정원에게 큐레이션은 사람을 하나의 '정원'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삶을 구성해온 책과 영화, 취향을 통해
그 세계를 탐구하는 인터뷰 아카이빙 시리즈다.
인터뷰이가 지금의 삶에 영향을 받은 책과 영화 다섯 작품을 큐레이션하고,
그 선택을 따라가며
한 사람의 삶이 어떻게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지 기록한다.
첫 프로젝트로 충남 공주 제민천에 소재한 책방들 8곳과
나태주풀꽃문학관, 책공방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는 공간을 '한 사람의 세계가 구현된 장소'로 바라보고,
그 서사를 기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 아카이빙을 통해 '책방마을'로서의 브랜딩을 돕고자 한다.
[구성: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종이 폴더 + 인터뷰 Zine
+ 감상 기록지 엽서 5장 세트
+ 공주 책방마을 지도(책방지기 추천 장소 포함)]
독자는 인터뷰에서 소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기록을 남기며
타인의 삶을 따라가다, 자신의 세계를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각 책방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페이퍼컷 이미지를 제작하며,
폴더 전면의 창 구조를 통해
독자가 선택한 이미지로 표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독자들의 경험이 공주로 향하는 독서 여행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인터뷰 소개를 통해 책과 영화를 보고,
사람이 궁금해진 독자는 공간을 방문해
실제의 경험과 관계를 축적하게 되는 시나리오.
Zine이 관계가 시작되는 출발점 혹은
관계를 깊어지게 하는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깊이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